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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PM2.5
PM2.5란 무엇일까요?
먼저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물질인 먼지 중 다음의 흡입성 먼지를 말합니다.
미세먼지 : 입자의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PM-10)
초미세먼지 : 입자의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PM-2.5)
최근 자주 듣게 되는 용어 중 하나인 'PM2.5'는 대기 오염 분야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입니다.
PM2.5는 '입자의 공기역학적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입자상 물질'을 뜻하며 '초미세먼지'라고도 불립니다.
P는 particulate(미립자 상태), M은 mater(물질)의 머리글자로
PM은 '대기 중에 떠도는 고체나 액체의 작은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2.5는 크기를 나타내는 수치이며 머리카락 지름(약 70㎛)의 약 30분의 1 크기입니다.
이는 육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cf.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미세먼지는 아주 작은 크기의 모든 오염 물질을 말하며, 그 중 중국이나 몽골의 사막지역에서 발생한 흙먼지를 황사라고 합니다. 봄에 주로 나타나는 황사는 주요 성분이 칼슘이나 규소 등 토양성분이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 입자의 크기는 약 5~8㎛입니다.
미세먼지의 구성
초미세먼지(PM2.5)는 다양한 입자물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종류와 발생 과정은 매우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 자동차 매연, 공장 배출물, 석탄 연소, 바이오 연료 연소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연적인 발생원으로는 화산 폭발, 숲 불꽃, 토양 먼지 등이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폐해
초미세먼지(PM2.5)는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폐에 침투하여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 질환, 암, 뇌졸중 등의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어린아이, 노인, 만성 질환자는 더욱 취약합니다.
먼지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 미세먼지(PM-10)는 입자의 지름이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5 ~ 1/7 정도인 10㎛이하로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 듭니다.
일단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여 우리 몸을 지키도록 작용하게 되는데, 이 때 부작용인 염증반응이 나타납니다.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천식,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 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혈관에 손상을 주어 협심증,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은 미세먼지가 쌓이면 산소 교환이 원활하지 못해 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 기능을 떨어 뜨리고 천식조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에는 천식 발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미세먼지 예방
따라서 초미세먼지(PM2.5)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대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기 위해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고, 집 안 청소를 자주 합니다.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타기 등을 권장합니다.
정부와 기업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정책과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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