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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민하고 선택하고 직접 결제한 경험을 나눕니다. -세종사는 이야기-

 

before

 

 

after(몇 번 바뀌긴 했지만 현재. 얼룩덜룩 매트 빼면 더 깔끔. 아이셋이라 매트없이 생활불가능....)

 

<부엌 반턴키 리모델링 공사비용> 컨셉: 화이트. 22.3 리모델링진행.

씽크대 250만(ㄷ자형 → 11자형) : 비용절감. ㄷ자 형그대로 했으면 비용 더 들었을 듯. 아이랜드는 기성품 사용.

대리석 벽체작업 오로라블랑 130만

부엌 바닥 나투스진 그란데 시공.. 50만

씽크볼, 후드, 수전, 가스렌지 별도

하츠후드 별도구매, 후드위치 이동비용 별도

가스렌지 별도구매, 이전비용 별도

아일랜드 조리대 25만+배송료5만 (24.10 구매)

부엌등 전체 led시공

우물천장 메움(목공작업), 도배, 걸레받이, 펜트리장 별도시공... 등..

(세월흘러.. 기억나는 대로..) 

 

<좋았던 점> <개선이 필요한 부분>
화이트 컨셉 실현. 
반턴키(업체+셀프)리모델링으로 많은 공사비용 절감
내 입맛대로 설계. 
화이트 싱크대 상판. 최고. 남들은 관리어렵다 뭐다 해도.
(화이트싱크대상판 관리법 포스팅예정 ㅎㅎ)
부엌 개수대에 똑딱이 led 달아놓으니 아주 편리




ㄷ자 대신 처음부터 11자 형 부엌으로 컨셉을 잡을 걸.
처음에는 1자형으로 했다가 최근에 사정이 생겨 11자형으로 급하게 아일랜드 기성품 들여놨더니 어랏. 편하고만. 하긴. 공간이 없어서 문제지.. 

냉장고장을 했어야 했나..
(기존 냉장고장전체는 종합펜트리장으로 처음부터 의도한 것)
지금 냉장고장은 너무 늦었다.
그 이유는.. 언젠가 나중에 필설할 때가 있겠지..

부엌장 컬러를 무광 화이트 사피아노로 해도 좋았을 듯.

샷시가 원래 화이트계통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멀쩡한 샷시에 필름입힐려니 너무 낭비같아서 안했음.
올 화이트 로망은 실현 못했지만
가구가 우드가 많아서 나름 화이트&우드가 잘 어울린다 생각.

 

근 2년 동안 인건비, 물건재료비 등 물가가 너무 올라서 지금은 예전 가격에 못할 것 같아요.

이 포스팅에는 부엌만 나와 있지만. 집 전체를 다 했습니다 ;;

한꺼번에 포스팅하려니 엄두가 안나서 차차..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손수 감리감독한 리모델링.

리모델링 인테리어 업체에 통으로 맡긴것이 아니라,,,

유투브, 블로그, 카페 뒤져가며 공부해서 모든 공정을 제가 짜고,

공정마다 업체 3~4군데 컨택해서 정하고,

최종 업체별로 다 따로 계약하고, 공정 사이사이 청소도 제가 하고..

이런걸 반턴키 리모델링이라 하나요 ^휴^

아차. 공정마다 공사가 잘 되었는지 감리감독 수시로 와서 제가 하고...  

감리감독 인건비 절약한 것도 한 몫했을 거예요.

다시 하라고해도....?!

.... 할 수 있는 ㅎㅎ ^^?!

물론 힘들긴 했어요. 

셋째 출산 후 100일 때 부터 남짓할 때부터 공사현장출근하느라..

공사현장가서도 1시간을 제대로 못 보고 수유하러 얼릉 집에 다시 와야했던.. 

새 집에 대한 부푼 꿈이 노고를 잊게 하는 작업.

이런걸 열정페이라고 하나요 ㅎㅎㅎ 공짜페이였지요.ㅎㅎ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저의 적성에 찰떡인지라.

잠시 심각하게.. 투잡을 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응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해야했지만..

저에겐 너무 재미있던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방대하고 많은 고민과 수 많은 선택을 오롯이 혼자했던 치열한 시간.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까지도. 

 

이런 고민들을 신랑과 나눌 수 있다면 참 행복한 부부일 것 같아요.

인테리어 1도 관심없으신 신랑님;

하긴 또 다른 장점들이 많긴하지요.. ^^

 

당시..공사하는거 블로그 올릴 생각이 없었던지라 사진 찍기 귀찮아서(찍을 시간이 없었...) 거의 안 찍었더니..

세월이 지나서 이럴 때 참 아숩네요..

이야기를 다 풀자니 포스팅 엄두가 안나서 부분적으로 풀어봅니다.

언젠가 모으다 보면 하나로 합쳐질지도.. ^^;

 

가구배치 요리조리 옮기는걸 좋아하다보니..

리모델링을 해 놓고 또 이래저래 옮기도 이동하고 설치하고 제거했다가...;;

모든 동선이 내 위주로. 지금이 딱 좋네요. but 아쉬움이야 없겠냐만. 당분간 그만.  

 

청소도 내가 했던 셀프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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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고민하고 선택하고 직접 결제한 경험을 나눕니다. -세종사는 이야기-

     

    before

     

     

    after(몇 번 바뀌긴 했지만 현재. 얼룩덜룩 매트 빼면 더 깔끔. 아이셋이라 매트없이 생활불가능....)

     

    <부엌 반턴키 리모델링 공사비용> 컨셉: 화이트. 22.3 리모델링진행.

    씽크대 250만(ㄷ자형 → 11자형) : 비용절감. ㄷ자 형그대로 했으면 비용 더 들었을 듯. 아이랜드는 기성품 사용.

    대리석 벽체작업 오로라블랑 130만

    부엌 바닥 나투스진 그란데 시공.. 50만

    씽크볼, 후드, 수전, 가스렌지 별도

    하츠후드 별도구매, 후드위치 이동비용 별도

    가스렌지 별도구매, 이전비용 별도

    아일랜드 조리대 25만+배송료5만 (24.10 구매)

    부엌등 전체 led시공

    우물천장 메움(목공작업), 도배, 걸레받이, 펜트리장 별도시공... 등..

    (세월흘러.. 기억나는 대로..) 

     

    <좋았던 점> <개선이 필요한 부분>
    화이트 컨셉 실현. 
    반턴키(업체+셀프)리모델링으로 많은 공사비용 절감
    내 입맛대로 설계. 
    화이트 싱크대 상판. 최고. 남들은 관리어렵다 뭐다 해도.
    (화이트싱크대상판 관리법 포스팅예정 ㅎㅎ)
    부엌 개수대에 똑딱이 led 달아놓으니 아주 편리




    ㄷ자 대신 처음부터 11자 형 부엌으로 컨셉을 잡을 걸.
    처음에는 1자형으로 했다가 최근에 사정이 생겨 11자형으로 급하게 아일랜드 기성품 들여놨더니 어랏. 편하고만. 하긴. 공간이 없어서 문제지.. 

    냉장고장을 했어야 했나..
    (기존 냉장고장전체는 종합펜트리장으로 처음부터 의도한 것)
    지금 냉장고장은 너무 늦었다.
    그 이유는.. 언젠가 나중에 필설할 때가 있겠지..

    부엌장 컬러를 무광 화이트 사피아노로 해도 좋았을 듯.

    샷시가 원래 화이트계통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멀쩡한 샷시에 필름입힐려니 너무 낭비같아서 안했음.
    올 화이트 로망은 실현 못했지만
    가구가 우드가 많아서 나름 화이트&우드가 잘 어울린다 생각.

     

    근 2년 동안 인건비, 물건재료비 등 물가가 너무 올라서 지금은 예전 가격에 못할 것 같아요.

    이 포스팅에는 부엌만 나와 있지만. 집 전체를 다 했습니다 ;;

    한꺼번에 포스팅하려니 엄두가 안나서 차차..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손수 감리감독한 리모델링.

    리모델링 인테리어 업체에 통으로 맡긴것이 아니라,,,

    유투브, 블로그, 카페 뒤져가며 공부해서 모든 공정을 제가 짜고,

    공정마다 업체 3~4군데 컨택해서 정하고,

    최종 업체별로 다 따로 계약하고, 공정 사이사이 청소도 제가 하고..

    이런걸 반턴키 리모델링이라 하나요 ^휴^

    아차. 공정마다 공사가 잘 되었는지 감리감독 수시로 와서 제가 하고...  

    감리감독 인건비 절약한 것도 한 몫했을 거예요.

    다시 하라고해도....?!

    .... 할 수 있는 ㅎㅎ ^^?!

    물론 힘들긴 했어요. 

    셋째 출산 후 100일 때 부터 남짓할 때부터 공사현장출근하느라..

    공사현장가서도 1시간을 제대로 못 보고 수유하러 얼릉 집에 다시 와야했던.. 

    새 집에 대한 부푼 꿈이 노고를 잊게 하는 작업.

    이런걸 열정페이라고 하나요 ㅎㅎㅎ 공짜페이였지요.ㅎㅎ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저의 적성에 찰떡인지라.

    잠시 심각하게.. 투잡을 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응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해야했지만..

    저에겐 너무 재미있던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방대하고 많은 고민과 수 많은 선택을 오롯이 혼자했던 치열한 시간.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까지도. 

     

    이런 고민들을 신랑과 나눌 수 있다면 참 행복한 부부일 것 같아요.

    인테리어 1도 관심없으신 신랑님;

    하긴 또 다른 장점들이 많긴하지요.. ^^

     

    당시..공사하는거 블로그 올릴 생각이 없었던지라 사진 찍기 귀찮아서(찍을 시간이 없었...) 거의 안 찍었더니..

    세월이 지나서 이럴 때 참 아숩네요..

    이야기를 다 풀자니 포스팅 엄두가 안나서 부분적으로 풀어봅니다.

    언젠가 모으다 보면 하나로 합쳐질지도.. ^^;

     

    가구배치 요리조리 옮기는걸 좋아하다보니..

    리모델링을 해 놓고 또 이래저래 옮기도 이동하고 설치하고 제거했다가...;;

    모든 동선이 내 위주로. 지금이 딱 좋네요. but 아쉬움이야 없겠냐만. 당분간 그만.  

     

    청소도 내가 했던 셀프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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